한 줄 요약: 특정 H-1B, H2-B, J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안의 특정 카테고리), 그리고 L 비이민자들의 입국을 임시적으로 금지했던 H1B 비자 입국 금지 행정명령 10052이 2021년 3월 31일에 만료됨.
특정 H, L, 그리고 J 비자 소지자들의 입국을 금지했던 행정명령 10052가 마침내 2021년 3월 31일 부로 만료되었습니다. 이로써, 해당 행정명령의 영향을 받았던 H, L 그리고 J 비자 소지자들은 비자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비자 인터뷰를 재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F, J, 그리고 H1B 등 비이민 비자 소지자들의 국제 여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입국 금지 행정명령들이 유효한 상황입니다. 이에 많은 유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미국을 떠났다가, 가을학기에 맞춰 문제없이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H, J, 그리고 L 비자 소지자들의 케이스별 액션 플랜 및 국제 여행 계획 후 미국 입국시 유의해야할 점 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J, L, H1B 비자 입국 금지 만료가 비이민 비자 신청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미국 국가 기관 travel.state.gov 웹사이트에서는 2020 H1B 비자 입국 금지 행정명령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H-1B, H-2B, J 그리고 L 비자 소지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를 아직 하지 않았거나 인터뷰 예약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비자 신청자: 인터뷰 하기 전이거나 인터뷰 예약을 잡아야하는 신청자들의 신청서가 각 미국 대사관들의 업무 점진적 재개 프로세스에 따라 우선적으로 처리될 예정.
- 행정명령 10052로 인해 비자 발급이 거절된 비자 신청자: 새로운 신청 비용을 지불하고, 새로운 신청서를 작성함으로써 비자 재신청 가능.
국가별로 미국 대사관 업무 재개일과 가능한 업무 서비스 종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travel.state.gov 는 “가까운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들의 업데이트를 확인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여행 관련 정보 및 규제
한 편, 비자에 기반한 입국 금지 명령은 더이상 효력을 갖지 않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 지역에 따라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들은 아직 유효합니다. 더욱 자세하게 살펴보자면 2021년 4월 현재 행정명령 9984, 9992, 그리고 10143에 의해 미국에 입국하기 14일 전 다음의 나라에 방문했던 이력이 있는 여행객들은 미국 입국이 금지됩니다.
- 중국 People’s Republic of China
- 이란 Islamic Republic of Iran
- 쉥겐 지역 Schengen Area
- 영국 United Kingdom
- 아일랜드 Republic of Ireland
- 브라질 Brazil
- 남 아프리카 South Africa
여행 관련 규제들이 계속적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제 여행 및 미국 재입국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관련 업데이트나 최신 뉴스를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J 비자 프로그램 담당 부서인 BridgeUSA도 다음과 같은 공문을 보냈습니다.
해당 행정명령은 없어졌지만, 코로나 19 팬데믹은 아직도 전세계의 비자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역별 상황이 나아질 경우, 각 대사관이나 영사관은 역량이 되는 대로 비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각 대사관 웹사이트를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Despite elimination of the suspension, the COVID-19 pandemic continues to impact visa operations worldwide. As geographic-specific conditions improve, embassies and consulates will provide visa services as resources allow and will update individual embassy websites accordingly.
PROCLAMATION UPDATES BY PRIVATE SECTOR EXCHANGE DIRECTORATE
또한, BridgeUSA는 국제 여행 및 비자 서비스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공식 미국 정부 기관들의 자료들을 참고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 일반적인 여행 정보: https://travel.state.gov
- 비자 서비스 점진적 재개 관련 정보: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News/visas-news/phased-resumption-routine-visa-services.html
- 국가별 여행 정보 (비자 서비스 예약 포함):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traveladvisories/COVID-19-Country-Specific-Information.html
- J-1 교환 프로그램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 https://j1visa.state.gov/covid-19/
요약하자면,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명령 10052를 연장하지 않음에 따라 H-1B, H-2B, L 그리고 J 비자 소지자들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비자 스탬프를 받고, 미국에 입국/재입국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본 대로 특정 국가에서 미국으로 여행하는 경우, 입국이 금지됩니다.
F-1 과 같은 학생비자, H-1B 와 같은 취업 비자 소지자의 경우, 국제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현재 여행 관련 규제들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제시된 여행 관련 미국 공식 웹사이트등을 확인해 정보에 기반한 선택을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F-1 관련 기사나 H-1B 관련 업데이트는 각각 F-1 비자 정보 페이지와 H-1B 비자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