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IS Averts Furlough of Nearly 70% of Workforce

USCIS 직원들 해고 취소 대신 길어질 EAD 발급 기간

간단 요약: USCIS가 8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던 70%의 직원들 무급휴가 (furlough) 전환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대신 기관 운영 비용을 대폭 감소하겠다고 발표함. 이에 따라 취업허가증 EAD 발급기간을 비롯하여 각종 USCIS 프로세싱 기간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

팬데믹 이후부터 블로그 글을 쭉 보셨던 분들이라면 팬데믹이 USCIS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에게 미친 영향, 그리고 그들의 해결 방안들에 다룬 포스트들을 보셨을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4개의 연관포스팅에서 살펴보실 수 있으며, 요약하자면 미국이민세관집행국 USCIS 는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타계하고자 전체 직원의 70%에 해당하는 13,400명의 직원들을 8월 초부터 무급휴가 전환하는 계획이 있었으나, 이후에 8월 말로 연기했다가 이번에는 아예 무급휴가 전환 계획 취소를 발표했습니다. 대신에 미국이민세관집행국은 “공격적인 비용 삭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역대급의 USCIS 비용 삭감 계획과, 그것이 유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USCIS expects to be able to maintain operations through the end of fiscal year 2020. Aggressive spending reduction measures will impact all agency operations, including naturalizations, and will drastically impact agency contracts.

USCIS AVERTS FURLOUGH OF NEARLY 70% OF WORKFORCE

연관포스팅 1: 2020 OPT EAD 카드 걸리는 시간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
연관포스팅 2: USCIS 인쇄 문제로 영주권 및 EAD 카드 발급 지연 심화
연관포스팅 3: USCIS 무급휴가 처리 연기 확정, EAD 발급 시간 정상화 되나?
연관포스팅 4: OPT EAD 신청 비용 2020년 10월부터 34% 증가

목차


USCIS 직원 무급휴가 전환 계획 취소 이유

처음 USCIS는 팬데믹으로 인해 3월부터 운영을 중단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정적 어려움을 타계하고자 처음에는 8월초에 직원들의 70%를 무급휴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이 후에 2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작성한 편지에 의하면, 사실 USCIS 는 이번 회계연도까지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의원들은 의회로부터 추가 재정지원을 받기 까지 일단 무급휴가 처리를 진행하지 말것을 요구했었죠.

USCIS는 해당 요구를 받아들여 직원들의 무급휴가 전환을 기존 8월 초에서 말로 연기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아예 무급휴가 전환 계획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에는 7월 중순부터 오피스를 재운영하며 조금씩 증가한 수입과 더불어 운영자금 축소 방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USCIS 는 이번이 역대급 운영자금 축소 “unprecedented spending cuts” 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여러 서류 처리 진행 속도가 더욱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today announced that the agency will avert an administrative furlough of more than 13,000 employees, scheduled to begin Aug. 30 as a result of unprecedented spending cuts and a steady increase in daily incoming revenue and receipts.

USCIS AVERTS FURLOUGH OF NEARLY 70% OF WORKFORCE

길어질 EAD 발급 기간,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비록 USCIS 가 정확히 어떠한 운영자금을 감축할지 밝히진 않았지만 공개적으로 발표한 업무에 미칠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USCIS Contact Center 로 문의하는 보류 중인 케이스들에 대한 답변 지연
    • Increased wait times for pending case inquiries with the USCIS Contact Center
  • 각각 케이스 처리기간 지연
    • longer case processing times
  • 외국인 (aliens)들의 케이스 조정 리뷰에 걸리는 시간 및 시민권 발급 프로세스 지연 (*귀화 세레모니는 지속될 예정)
    • Increased adjudication time for aliens adjusting status or naturalizing (*Naturalization ceremonies will continue)

유학생들의 경우에는 OPT 신청시 작성하게 되는 취업허가증, EAD 발급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OPT 를 지원하고자 계획하시는 유학생 분들이라도 이번 USCIS 의 운영자금 삭감 업데이트에 많이 좌절하실 필요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왜냐하면 미국 의회에서 추가 재정지원을 검토 중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추가 재정지원이 확정이 된다면, 언제든 다시 삭감되었던 분야에 재정 지원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2020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USCIS 의 재정적 어려움 해결 방안이 여러번 바뀐 것처럼, 앞으로도 또다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유학생분들은 각각 뉴스에 일희일비 하는 것 보다, 할 수 있는 대로 잘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즉, OPT 를 진행하고자 하는 유학생들은 다음의 연관포스팅 1을 참고하여 할 수 있는 한 가장 빨리 OPT 를 신청하고, OPT 시작일의 경우에는 할 수 있는 한 가장 늦은 날짜로 작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연관포스팅 1: OPT 시작 날짜 결정: 90, 60, 30 만 기억하세요!
연관포스팅 2: OPT 진행 확인, EAD 카드 발급 걸리는 기간

“However, averting this furlough comes at a severe operational cost that will increase backlogs and wait times across the board, with no guarantee we can avoid future furloughs. A return to normal operating procedures requires congressional intervention to sustain the agency through the fiscal year 2021,” said USCIS Deputy Director for Policy Joseph Edlow.

USCIS AVERTS FURLOUGH OF NEARLY 70% OF WORKFORCE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USCIS 의 무급휴가 전환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를 살펴보았습니다. 미국이민국은 70%의 업무인원을 무급휴가 전환하는 대신 운영자금을 대폭 삭감하는 방향을 선택했고, 이로 인해 각종 서류의 프로세싱 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회의 재정 지원 결과에 따라 미국이민국의 운영방안이 다시 바뀔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유학생분들은 해당 업데이트가 OPT 에 미칠 영향에 대해 크게 걱정하기 보다 할 수 있는 선에서 잘 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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