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in-person 혹은 온라인 수업을 듣기 위해 이제 곧 입국하시는 분들 중, 미국 입국 시 자가 격리 해야 하는 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가을학기가 시작함에 따라 state 에서 state으로 domestic travel을 해야하는 학생들도 있을 텐데요, 그런 학생분들 중 일부도 자가 격리 대상일 수 있습니다. 보통 자가 격리 대상자인지 판단하는 기본 룰은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방침인데요, CDC는 international travel 후 미국 입국 시 자가 격리를 의무화 하고 있지 않지만, 학교, 주 (state), 로컬 (town) 방침에 따라 자가 격리가 필요할수 있습니다. Domestic travel 도 마찬가지로 각 주, 타운의 방침에 따라 자가격리가 의무화될 수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업데이트된 국제, 미국내 여행 관련 사항들과 유학생들의 경우 자가 격리 의무를 어떻게 파악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CDC 미국 입국 시 자가 격리 조항 업데이트
최근 8월 5일에 업데이트된 CDC의 After you travel 페이지는 여행자가 미국 입국 시 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방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전 가이드라인에는 international travel 후 미국 입국 시, 공공수단 (버스 혹은 지하철), 택시 그리고 우버 혹은 리프트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 사용을 피할 것을 권고했었습니다. 현재 CDC 가이드라인에는 해당 사항이 삭제되어 이전보다는 조금 더 유연한 방향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CDC 에서는 다음의 행동을 internatinoal travelers 들이 지켜야 하는 행동 수칙들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경우,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거리 유지 (양팔을 벌렸을 때의 거리 만큼). 사회적 거리는 실내와 실외 모두에서 유지할 것.
- 집 밖에서는 입과 코를 모두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
- 최소 60%의 알코올로 만들어진 손 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을 것.
- 건강 살피기: 코로나 19의 증상들을 살피고, 아픈 느낌이 든다면 온도를 측정할 것.
CDC의 기본 방침이 각 주, 타운 등의 실행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미국의 경우 각 주, town의 자치권한이 크기 때문에 CDC가 미국 입국 시 자가 격리를 의무화 하지 않는다고 유학생들의 자가격리의 의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CDC 그리고 해당 주 (state)가 international traveler 들의 자가 격리를 권고하지 않더라도 local 레벨에서 자가 격리를 의무화 한다면 10일에서 15일까지 자가 격리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학생 분들은 학교 advisor 에게 문의하여 국제 여행객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확실하게 컨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국 내 여행 (domestic travel) 가이드
미국 대학교에 돌아가기 위해 국제 여행 뿐 아니라 미국 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유학생 분들도 있을 겁니다. 국내 여행객들이 간과하기 쉬운 점은 바로 국내 여행객들과 국제 여행객들에게 요구하는 사항이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뉴욕 주의 경우, 국제 여행객들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의무에 대해 공식적으로 안내하고 있는 것이 없지만, COVID-19 Travel Advisory 에 리스트된 주(state) 들에 다녀온 국내 여행객들에 대해서 자가 격리를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물론, 뉴욕 주 안에서도 town 별로 국제 여행에 대한 안내가 따로 명시되어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미국 내에서 여행하는 것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CDC에서는 “테스팅 의무, 자가 격리 의무, 혹은 여행 시 자가 격리 의무 등의 여행 금지 안내가 발효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state, territorial, tribal 정부들의 페이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 여행을 계획 중인 유학생들과 더불어,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유학생들도 학교 advisor 에게 여행 계획을 알리고, 유의해야하는 사항이 있는 지 컨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행 관련 CDC 질문 및 답변
다음은 CDC에 공식적으로 안내된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한 자주 묻는 질문 및 답변들 입니다. 기본적인 내용들이지만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하기 전 한번 더 확실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착지에 여행객들이 지켜야하는 사항들이나 제한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몇몇의 주, 로컬, 그리고 지역 정부들의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화나 최근 여행객의 경우 14일의 자가격리를 의무화 하는 등의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을 수 있음. 그러므로 여행 전에 state, territorial, tribal 그리고 지역 정부들의 공공보건 관련 웹사이트 확인하는 것을 추천. 만약, 국제 여행객의 경우에는 도착지의 외교부, 보건부, 혹은 국무부, 대사관, 및 각 나라의 정보 페이지를 확인하여 입국 시 유의 사항, 그리고 테스팅 의무 혹은 자가 격리 의무 등 입국자들에 대한 제한 사항등을 확인할 것을 권고.
TRAVEL DURING THE COVID-19 PANDEMIC
항공 여행
항공 여행의 경우, 입국 심사 대기 줄이나 터미널에서 대기하는 데에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물의 표면을 자주 만지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밀착할 확률이 커지게 됨. 대부분의 바이러스나 세균의 경우, 공기 내 순환 방법이나 비행기 내 공기 정화 처리 때문에 쉽게 퍼지지는 않음. 그러나, 붐비는 비행기 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를 지키기 힘들고, 몇 시간 동안 6 피트 내로 사람들이 앉는 다는 점 때문에 코로나 19 감염 확률을 크게 높힌다고 볼 수 있음.
또한, 공공수단이나 차량 공유 서비스는 바이러스에 노출 될 확률을 높히기 때문에, 어떤 수단으로 공항에 도착하고 공항에서 출발할 것인지 고려해보아야 함.
CONSIDERATIONS FOR TYPES OF TRAVEL
차 여행
주유, 식사 그리고 화장실을 들리기 위한 휴게소 정차는 당신과 동승자가 다른 사람들과 밀접한 접촉을 하게 하고 표면을 만지게 하는 확률을 높힐 수 있음.
CONSIDERATIONS FOR TYPES OF TRAVEL
여행시 필요한 준비물
-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 위한 마스크
- 최소 60%의 알코올로 만들어진 손 세정제를 손에 닿을 수 있는 곳에 둘 것
- 전체 여행내에서 섭취 가능한 만큼의 충분한 약을 준비할 것
- 식당이나 상점들이 문 닫았을 상황 혹은 드라이브 스루, 테이크 아웃, 실외 식사가 불가할 것을 고려해 물과 음식을 준비할 것.
- 여행 짐들을 청소하고자 한다면, CDC의 청소 및 소독 방침을 참고할 것
결론적으로, 국제 및 미국 내 여행객 모두 CDC, state, local health departments 가 권고하는 여행 제한 사항이나 자가 격리 의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 번, CDC에서는 의무화 하지 않는 것들이 주 별, 도시 별, 타운 별 행정부에 의해 의무화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이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각 학교 담당자에게 문의하여 학생의 여행 계획에 따라 유의해야 하는 코로나 관련 상황 및 정보들에 대해 컨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Schengen 지역, 영국 및 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여행하는 유학생분들이 혹 있다면 다음의 여행 예외 승인 국가에 대해 다룬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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