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뉴스에 따르면, 한 UC Berkeley 법대 졸업 유학생이 학교 국제교류처를 고소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오피스에서 OPT 신청 기간 관련정보를 잘못 전달해, 학생의 오피티 신청서가 거절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브라질 국적의 Henrique Faria 학생은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법대를 성공적으로 졸업하고, 국제기업 중 하나인 Ernst & Young의 뉴욕 오피스로 부터 잡 오퍼를 받게 됩니다. 이에 Henrique는 국제 세금 서비스 부분 Senior Advisor로써 연봉 $120,000 을 받고 일이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헨릭 (Henrique)의 OPT 신청서가 OPT 신청 기간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USCIS로 부터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학생의 고소장에 따르면, 유씨 버클리 (UC Berkeley) 오피티 담당 오피스는 헨릭이 참여했던 오피티 관련 발표 슬라이드에 오피티 신청 마감 기한이 잘못 기재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해당 오피스는 USCIS에게 메일을 보내 헨릭이 오피티 신청 가능한 기간에 오피티를 신청하지 않은 것이 학생의 잘못이 아님을 설명했지만, 이 마저도 기각당했다고 합니다.
결국, 법대 국제 교류처에서는 학생에게 더 이상 방법이 없으니 브라질로 돌아가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헨릭이 취직 후 미리 사둔 비행기 티켓으로 뉴욕에 도착했을 때, 그는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 기관 (CBP;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직원들에 의해 수갑이 채워져 브라질 행 비행기로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CBP는 해당 유학생을 연행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헨릭이 졸업 후 UC Berkeley와 USCIS의 OPT 신청 거절 문제를 해결 중 이었다는 점을 미루어 학생의 SEVIS 기록이 out of status 됐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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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에 의하면 현재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은 “해당 사건은 반복되는 행정 업무 진행 중 발생한 실수로 인한 책임, 방해, 비난으로 부터 직원들을 보호하는 오랜 법 전례, ‘면역 (immune)’ 에 해당하는 사례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이 안타까운 것은 브라질에서 9년의 변호사로 커리어를 잘 쌓고 있던 중,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학생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을 투자한 것이 잘못된 OPT 신청 정보로 “아메리칸 드림”이 “아메리칸 악몽”이 되어버렸다는 것에 있습니다. 특히, 법 관련 용어 등 이민법 규제에 상대적으로 친숙할 로스쿨 학생도 이러한 일을 겪었다면, 다른 미국 유학생들도 잘못된 정보로 인해 쉽게 오피티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놓쳐버릴 수 있겠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F-1 학생비자 학생들이 배울 점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째, OPT 신청 규제, 업데이트, 관련 뉴스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둘 째, 가능한 빨리 오피티를 신청 하는 것이 중요하다.
OPT 신청 규제, 업데이트, 관련 뉴스에 대해 알아두는 것의 중요성
만약, 헨릭 학생에게 OPT 시작 날짜 결정: 90, 60, 30 만 기억하세요! 와 같은 오피티 관련 자료들을 읽고 “5 month window” 개념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공항에서 CBP 직원들에게 수갑이 채워진 채로 연행당하는 일들은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이번 사건의 잘못이 학생에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학생들이 졸업 후에 미국에 남아 일을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성공적인 오피티 신청에 달려있기 때문에, 미국 대학 유학생들이 오피티 신청 규제, 업데이트 그리고 관련 뉴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유학생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오피티 관련 정보들은 CPT/OPT page 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 중, 오피티 프로그램을 신청 예정인 유학생들은 오피티 신청과 관련된 아래 포스트들을 필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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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빨리 오피티를 신청 하는 것의 중요성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SEVIS SAVVY는 USCIS의 EAD 카드 발급 지연 문제에 대해 꾸준히 다루어왔습니다. 오피티 신청이 성공적으로 승인되었다 하더라도 EAD 카드를 발급받기 전에는 오피티 프로그램을 통한 업무를 시작할 수 없기 때문에, 오피티 신청 예정인 학생들은 가능한 빨리 오피티를 신청할 것을 권장해왔습니다. 아래의 기사를 읽고 포스트가 권고하는 바를 따랐다면, 오피티 신청 마감일에 가까운 접수를 하거나, 오피티 신청일이 지난 후에 접수해서 오피티 신청이 아예 기각되는 일은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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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S SAVVY 에서는 오피티 신청 규제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고, 오피티 관련 뉴스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도 이번 사건과 같은 일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미국 유학에 관심있는 학생들 부터 졸업생들까지 오피티와 관련된 정보를 놓치고 싶지 않은 학생분들은 뉴스레터 에 가입하시거나, SNS에서 팔로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스타그램 @sevissavvy.kr, 페이스북 @sevissavvyfb).
글을 마치며 헨릭 파리아 학생이 겪은 일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게 미국 대학교들은 유학생들에게 올바른 오피티 신청 관련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마찬가지로, 결국에는 오피티 신청 책임이 유학생들에게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대학생 분들도 오피티 관련 뉴스 및 규제들에 관심을 가지는 태도가 필요 합니다. 유학생들이 미국 이민법 규제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올바른 정보 전달을 SEVIS SAVVY의 미션으로 삼고 관련 정보들을 모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생분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웹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추가 하거나, SNS 팔로우, 뉴스레터 가입 등-으로 SEVIS SAVVY에서 전달되는 정보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